[6·3밀양]이주옥, 선샤인테마파크 체류형 관광지로 재설계 공약

기사등록 2026/05/17 18:42:32

매년 30억 적자 지적

민간 참여 확대 공약

[밀양=뉴시스]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주옥 경남 밀양시장 후보가 17일 같은 당 후보들과 함께 단장면 선샤인밀양테마파크를 방문해 반복되는 적자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 (사진=이주옥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주옥 경남 밀양시장 후보가 선샤인밀양테마파크의 반복되는 적자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시설은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운영 구조 혁신과 체류형 관광지 전환, 민간 참여 확대를 핵심 해법으로 제시하며 "세금은 관성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17일 "선샤인밀양테마파크는 매년 약 3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문제는 단순한 적자가 아니라 구조적 개선 노력과 전략이 부족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시설을 지금처럼 방치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정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운영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선 전문 경영컨설팅을 통해 운영 전반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실제 이용률이 높은 시설과 외면받는 콘텐츠, 수익 구조와 유지비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 관람형 시설에서 벗어나 숙박·캠핑·야간 콘텐츠·지역 먹거리·공연·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MZ세대가 찾을 수 있는 미디어아트, 야간경관, 계절형 축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운영을 시가 직접 떠안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위탁, 청년 창업팀 입점, 관광기업 협업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공급하고 지역 상인·농가와 연계한 로컬푸드 및 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지역경제와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금이 들어가면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원칙"이라며 "매년 30억 적자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행정이 아니라 문제를 인정하고 과감하게 혁신하는 책임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의 혈세는 관성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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