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테크놀러지, 자사주 45만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기사등록 2026/05/14 14:12:14

자본금 감소는 없는 이익소각 방식으로 진행

지속가능한 성장 균형 고려한 자본정책 지속

[서울=뉴시스] 고영테크놀러지는 공시일 기준 보유 중인 자기주식 총 249만 3005주 중 45만 542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고영테크놀러지 제공)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고영테크놀러지가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고영테크놀러지는 공시일 기준 보유 중인 자기주식 총 249만 3005주 중 45만 542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91억 원 규모에 해당한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시행된 개정상법에 근거해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사항을 이행하는 것이다.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 감소는 없는 이익소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중 공시일 기준 회사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249만 3005주 가운데 90만 1084주는 주주총회 결의에 의해 소각 및 처분 대상으로 구분됐다. 해당 물량 중 45만 542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익소각하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45만 542주는 신기술 도입 및 신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자기주식 159만 1921주는 이미 임직원 보상 목적의 RSU(Restricted Stock Unit)로 계약이 체결된 물량이다. 향후 기존 주주총회 승인 범위 내에서 사전 공시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기주식 관련 오버행(Overhang) 이슈는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이미 계약된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만 활용될 예정이며 추가적인 시장 처분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의 균형을 고려한 자본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더.

한편, 고영테크놀로지는 반도체 공정의 품질을 검사하는 장비와 함께 의료 현장에서는 뇌수술을 지원하는 로봇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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