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경남]광장연대 "민주진보 후보 선거 연대 합의 불발"

기사등록 2026/05/13 13:56:05

민주당·진보당·도지사 캠프 입장차 못 좁혀

"내란 청산 위해 마지막까지 선거연대 노력"

[창원=뉴시스]경남정치개혁광장시민연대 이병하 상임공동대표가 13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진보 진영 지방선거 연대 합의 불발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요지의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정치개혁광장시민연대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정치개혁광장시민연대(이하 광장연대) 이병하 상임 공동대표는 13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내란 청산·사회대개혁을 위해 민주진보 진영 후보 선거연대를 추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광장연대는 도지사부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까지 국민의힘과 1대 1 구도를 형성하기 위해 3월부터 노력했고, 지난 4일과 10일에도 광장연대·민주당·진보당·도지사 캠프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열었으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면서 "후보자 등록 시작일인 14일 전에 선거연대를 완료하기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오늘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당 간 이해관계와 중앙당 결정 구조의 한계 속에서 후보자 등록 이전에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그러나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더라도 민주진보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1대1 구도 형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선거연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장연대는 선거연대 논의와 별개로 내란옹호 후보 규탄, 국민의힘 심판 여론전, 민주진보 진영 공동 선거운동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어떤 구도가 형성되더라도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경남 도민의 선택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병하 상임 대표는 "광장연대가 추진하는 것은 선거 승리만이 아니라 지방선거 이후 협치 체계를 구성하고 내란 청산·사회대개혁을 위한 공동 정책을 추진 할 것"이라며 "2024년 겨울, 빛의 광장 정신은 내란 청산·사회대개혁을 완수하는 것이며, 광장연대는 끝까지 그 빛의 편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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