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수도 검침 해킹 방지…보안형 원격검침 도입

기사등록 2026/05/13 10:12:46
[영주=뉴시스] 보안기능이 탑재된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수도 검침 보안 강화를 위해 보안 기능을 적용한 원격자동검침시스템을 운용한다.

영주시는 13일 스마트시티 조성과 디지털 행정 전환 흐름에 맞춰 보안형 융복합 원격자동검침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원격검침시스템은 검침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지 않아도 수도 사용량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검침 효율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전국 지자체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검침 데이터가 무선 통신으로 전송되는 특성상 외부 침입이나 데이터 위·변조 가능성 등 보안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가스·전기 등 에너지 분야에서는 보안 체계 구축이 보편화됐지만 수도 분야에서는 관련 시스템 도입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현재 영주시 수도사업소의 원격검침단말기 구축 규모는 전체 3만899전 가운데 1만9378전으로 보급률은 62.7% 수준이다.

시는 앞으로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단말기에 보안 기능이 탑재된 장비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검침 데이터 신뢰성 확보와 요금 부과 투명성 강화, 시민 정보 보호 수준 향상, 시스템 운영 안정성 확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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