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중 3%대 밀려 '27만전자'로…SK하이닉스도 상승폭 축소

기사등록 2026/05/12 10:51:18 최종수정 2026/05/12 11:32:2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장 초반 동반 신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차익실현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오전 10시4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0원(3.15%) 하락한 27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29만1500원을 터치해 전날(28만8500원)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2000원(0.11%) 오른 18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5% 가까이 뛰며 196만7000원을 기록, 지난 4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랠리를 펼쳤지만, 한때 하락 전환하는 등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간밤 뉴욕증시가 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면서 장 초반 동반 랠리를 펼쳤다.

그러나 오전 10시 30분을 기점으로 갑자기 상승폭을 축소하더니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외국인 중심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진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흐름 속에 주요 빅테크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퀄컴은 8.42%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마이크론은 6.5%, 인텔은 3.67% 상승했다. 이어 엔비디아는 1.97%, AMD는 0.79% 오르며 반도체 중심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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