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조영남이 술집에서 돈을 잘못 건넨 적이 있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최근 방송된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돈 관리에 서툴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면 좋은 마담들은 돈을 잘못 줬다고 전화가 온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100만원짜리 수표인 줄 알고 1000만원짜리를 준 거다. 나쁜 마담들은 연락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영남은 이혼 후 처음 은행 업무를 봤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내가 바람피워서 쫓겨나지 않았나"라며 "혼자 사니까 제일 답답한 게 은행을 내가 가야 하는 거더라"고 말했다.
MC 김용만이 "전엔 은행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나"라고 묻자 조영남은 "내가 은행을 가봤어야지"라고 답했다.
노사연이 "(전 아내가) 다 해줬다는 거 아니냐"고 하자, 조영남은 "미국에서도 다 해줬다"고 했다.
이어 "헤어지고 나니까 딸은 너무 어리니 내가 은행에 가야 했다. 처음으로 은행에 가봤다.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 유명한 사람이니 대우를 해주더라"고 회상했다.
조영남은 1974년 배우 윤여정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1987년 이혼했다. 이후 1995년 18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해 딸을 입양했지만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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