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필수의료 소생 공론화 참여할 시민패널 300명 모집

기사등록 2026/05/12 12:00:00

의료혁신위 시민패널 운영위원회, 13일부터 모집

휴대전화 무작위 추출…의료취약지는 추가 반영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정기현 의료혁신위원회 위원장이 4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의료혁신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4.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역필수의료 소생 방안을 논의할 시민패널이 모집된다.

의료혁신위원회 의료혁신 시민패널 운영위원회는 13일부터 시민패널 3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패널로 선정된 300명의 일반 국민들은 연말까지 의료혁신위원회 논의에 참여하게 된다.

운영위는 의료혁신 논의 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숙의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혁신위원회 내 설치된 기구로 혁신위에서 논의될 주제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공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 숙의 절차를 설계·진행하고, 그 결과를 혁신위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 4월 30일 제5차 혁신위를 통해 제1차 공론화 의제가 지역필수의료 소생을 위한 공론화로 결정됨에 따라 운영위는 공론화 과정에 참여할 시민패널 모집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에 모집되는 시민패널은 지역필수의료 소생을 위한 공론화에 참여해 정부의 지역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정책 방향성과 기준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진행될 혁신위의 논의에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 참여해 의료정책 수립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국민 대표로 활동한다.

시민패널은 300명의 일반 국민으로 구성되며 13일부터 시민패널 모집을 위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패널은 공개 신청 방식이 아닌 휴대전화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을 기반으로 선정되며, 운영위는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연령·성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필수의료 의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료취약지 거주자를 추가 반영하는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현장과 의료취약지 주민의 경험을 공론화 과정에 보다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다.

운영위는 6월 8일 명단을 확정한 후 약 4주간의 시민패널의 자가 숙의 기간을 거쳐 7월 4일~5일 1박 2일간 숙의토론회를 진행하고 공론화 결과를 혁신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김학린 시민패널 운영위원장은 "지역필수의료 문제는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공론화는 국민들이 충분한 숙의 과정을 통해 의료혁신의 방향과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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