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9호 도움…LAFC, 휴스턴에 전반 1-2로 뒤져

기사등록 2026/05/11 11:20:26

올 시즌 득점 없이 도움만 9개 기록 중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FC 손흥민이 29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  톨루카(멕시코)와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손흥민은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026.04.3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 9호 도움을 올린 가운데 로스앤젤레스FC(LAFC)가 휴스턴 다이너모를 상대로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쳤다.

LAFC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2026 MLS 정규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을 1-2로 끌려갔다.

손흥민은 단짝인 드니 부앙가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4분 세트피스 찬스에서 시도한 오른발 프리킥이 상대 선수 머리에 맞고 크로스바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움츠리고 있던 휴스턴은 전반 25분 잭 맥글린의 벼락같은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균형을 깼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도 가만히 바라볼 수밖에 없는 강력한 슈팅이었다.

기세가 오른 휴스턴은 전반 34분 길례르모의 오른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직전 해발 2670m 고지대에서 치러진 톨루카(멕시코)와의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에서 0-4로 완패해 탈락한 LAFC는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졌다.

전반 39분에는 측면 수비수 세르지 팔렌시아가 부상으로 교체되기도 했다.

휴스턴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던 LAFC는 전반 45분에서야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손흥민이 절묘하게 찔러준 전진패스를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지역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나단 오르다스가 차 넣었다.

손흥민의 패스는 세컨드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정규리그 9번째 도움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MLS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9개 기록 중이다.

북중미 챔피언스컵(2골 7도움)을 포함하면 공식전 2골 16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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