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주요 강대국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
이란, 美에 답변…14~15일엔 미중 정상회담
CNN에 따르면 압둘레자 라흐마니 파즐리 주중 이란대사는 이날 엑스(X)를 통해 "어떤 잠재적 합의든 반드시 강대국의 보증이 수반돼야 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도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과 러시아는 영향력 있는 두 주요 강대국"이라며 "이란 및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들 사이에서 갖고 있는 위상을 고려할 때 중국은 어떠한 합의에 대해서도 보증국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모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다.
중국이 평화 합의의 보증국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이샤크 다르 외무장관은 지난달 초 미-이란 협상을 앞두고 중국을 방문했는데, 당시 파키스탄 정부 소식통들은 그가 베이징에서 중국의 보증국 역할 문제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은 이날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의 최근 종전안에 대한 답변을 전달했다.
14~15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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