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 만나 회담"
베이징 정상회담 앞서 도쿄·서울 연쇄방문
베선트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베이징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역사적인 회담에 앞서 저는 월요일(11일)에 출발해 일본, 한국에서 일련의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먼저 일본 도쿄를 방문해 12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가타야마 사쓰기 재무상, 그리고 정부·민간 관계자들을 만나 미일 경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일(13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이징으로 향하기에 앞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회담을 위해 서울에 들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 안보는 국가안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경제 의제를 추진해가는 과정에서 생산적인 일련의 회담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며, 베선트 장관은 이에 앞서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
당초 방일 계획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바 있으나, 한국 방문 일정은 이날 처음 공식화됐다.
다만 베선트 장관은 일본과 달리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회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측 대화 파트너인 허 부총리를 만나서는 미중 정상회담 직전 관세와 무역 등 양국 경제현안에 대한 막판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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