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교민에 개방…주중대사관서 어린이날 행사 열려

기사등록 2026/05/10 22:28:04 최종수정 2026/05/10 22:58:25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주중대사관이 9일 베이징과 톈진 지역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6년 대사관저 개방 어린이날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2026.05.10 pjk76@newsis.com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7년 만에 주중국대사관저에서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주중대사관은 9일 베이징과 톈진 지역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2026년 대사관저 개방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2019년 이후 7년 만에 교민들을 상대로 관저를 전면 개방해 열린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을 포함해 약 1000명의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어린이 합창단과 태권도 시범단 등의 공연과 대형 비빔밥 만들기, 마술쇼 등이 진행됐다.

또 관저 곳곳에서 케이크·과자 만들기와 페이스페인팅, 태권도 체험, 보물찾기와 투호, 딱지치기, 활쏘기 등 전통 체험도 마련됐다.

노재헌 주중대사도 비빔밥 만들기에 참여하고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직접 소시지를 제공하기도 했다. 북경한국인회, 천진한국인회, 중국한국상회,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베이징협의회 등 한인단체들도 이날 행사를 위해 협력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평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대사관저를 어린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해 한인사회와 더욱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주중국대사관이 9일 베이징과 톈진 지역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6년 대사관저 개방 어린이날 행사'에서 노재헌 주중대사가 어린이에게 소시지를 나눠주고 있다. 2026.05.10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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