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나무호 사건 진상 규명 촉구…명백한 국가 주권 침해"

기사등록 2026/05/10 20:46:00

"국민 앞에 투명하게 조사 결과 공개해야"

[서울=뉴시스] 4일 오후 8시40분께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HMM 나무'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운항 중인 'HMM 나무'호의 모습.(사진제공=HM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어난 한국 선박 화재 사건에 대한 정부의 합동 조사 결과 발표 직후 "나무호 피격 사건의 투명한 진상 규명과 국가 주권 수호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피격 사건은 명백한 국가 주권 침해이자 해상 안보 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나무호 피격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가 세부 조사를 진행해야 하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 결과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만약 특정 세력의 공격이 확인될 경우 정부는 단호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주권 국가로서의 단호한 조치만이 제2, 제3의 나무호 사태를 막을 수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진상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때까지 정부의 대응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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