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위·여주 등 휴일 전국서 산불 잇따라

기사등록 2026/05/10 18:03:55

부여 산불 4시간 13분 만에 진화 …산림당국 "산불조심" 당부

[부여=뉴시스] 10일 오후 12시42분께 충남 부여군 충화면 가화리 일원에서 산불이 나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사진=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 CCTV 화면 갈무리). 2026.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휴일인 10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낮 12시42분께 충남 부여군 충화면 가화리 야산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에 의해 4시간 13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6대, 진화차량 43대, 진화인력 113명 등을 산불현장에 신속 투입해 초기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오후 4시55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56분께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 봉황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6대, 진화차량 31대, 진화인력 95명을 투해해 오전 10시5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면적 및 재산피해 조사에 나섰다.

또 경기 여주에서도 오후 2시21분께 금사면 소유리 야산서 산불이 발생,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 55분 만에 주불이 잡히는 등 휴일 하루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쓰레기·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해 달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산불조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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