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독도 인근 해상서 어선 구조…승선원 5명 무사

기사등록 2026/05/10 15:07:03 최종수정 2026/05/10 15:08:23
[동해=뉴시스] 동해해경 고속단정이 부유물 감김 선박으로 접근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기상이 좋지 않은 가운데 독도 인근 해상에서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에 어려움을 겪던 어선을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오전 7시 22분께 독도 북서방 약 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24톤,승선원 5명)로부터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이 어렵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했다. 당시 사고 해역은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 작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동해해경은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A호와 지속적으로 교신하며 승선원 5명의 건강 상태와 선체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또한 기상 변화와 선박 안전 상태를 면밀히 살피며 2차 사고 예방에도 힘썼다.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사전 안전회의를 실시한 뒤 작업 가능 여부를 신중히 검토했다.

이후 기상이 호전된 이날 오후 3시 38분께, 스크루에 감겨 있던 부유물을 안전하게 제거했다.

부유물 제거 후 A호는 자력으로 항해를 재개했으며, 승선원 5명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환경 서장은 "먼바다 사고는 현장 도착 전 상황 관리와 기상 여건을 고려한 안전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바다 위 어디에 있더라도 안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뉴시스] 동해해경이 부유물 감김 선박 선저에서 로프를 제거하고 있다.(사진=동해해경 제공)photo2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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