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창원시 창원·마산·진해 권역별 핵심 공약 발표
창원특례시를 산업·교통·해양관광·항만물류가 결합된 동남권 핵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으로, 창원권은 중앙대로 일대 센트럴파크 조성과 창원중앙역 그랜드프론트 프로젝트 추진, 마산권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정상화와 마산항 크루즈 터미널 구축, 진해권은 항만배후 첨단도시 조성 등이 골자다.
박완수 후보는 "창원시장 3선과 재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골목골목까지 열정과 애정을 쏟아부은 곳이 바로 창원"이라며 "환경수도 창원을 창조하고 대한민국 산업 중심으로 이끌던 그때의 그 변함없는 마음으로 여덟 가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공약으로 제시한 '창원 센트럴파크'는 경남도청 앞마당에서 창원시청 광장을 지나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까지의 중앙대로 2.8㎞ 도로에 대해 차선과 여유 면적 등을 재조정하여 폭 20~30m에 달하는 4만9500㎡(1만5000평) 이상 여유 공간을 마련하고, 이 공간을 약 3만3000㎡(1만평) 규모의 시청광장과 연결하여 창원 중심부에 약 9만9000㎡(3만평)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창원 랜드마크가 될 센트럴파크 안에는 전망대, 분수대, 산림 녹지축, 자전거도로, 보행로 등이 들어선다.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 경남도청~창원시청 광장 구간, 2단계 창원시청~산단공 경남본부 구간의 공원 조성사업으로, 임기 시작과 동시에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8년에는 1단계 사업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창원중앙역과 주차장, 인근 여유 부지에는 교통, 비즈니스, 쇼핑·유통, 의료, 교육, 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한다.
마산에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담 TF팀을 꾸려 20년 넘게 표류하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정상화를 추진하고, 마산항 크루즈터미널 구축 사업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
그리고 마산지역 교통 현안인 마창대교 통행료 추가 인하, 거제-마산 국도 5호선 육상부 사업 연내 착공, 서마산 JCT-완암 연결 고속도로 건설, 부전-마산 복선전철 일부 구간 우선 개통 및 조기 개통 추진을 공약했다.
진해 지역은 남영성내·원포동 일원에 물류, 제조, 연구 등 산업시설과 기반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항만배후 첨단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숙원사업인 군사철도 '사비선' 전면 철거, 비행안전 고도제한 전면 재조정을 추진해 진해신항 및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다.
노후된 진해공설운동장 재건축도 추진해 전문 체육시설은 물론 생활체육시설, 여가·문화시설을 집적화한 활력 공간으로 재창조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창원이 아닌 다른 곳에 집을 사본 적이 없을 만큼 창원을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하다"면서 "항상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창원 발전을 위해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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