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기록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재활 경기를 치르며 빅리그 복귀를 준비하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짧은 침묵 후 다시 멀티 히트를 터트렸다.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팀인 그위넷 스트라이퍼스 소속으로 뛰는 김하성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하버 파크에서 노퍽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중순 국내 개인 훈련 중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던 김하성은 부상에서 회복한 후 라이브 배팅,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지난달 30일 실전 무대에 돌아왔다.
애틀랜타 산하 더블A 팀인 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소속으로 뛰며 실전 감각을 조율한 그는 지난 6일부터는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이어오고 있다.
매 경기 안타를 생산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던 김하성은 직전 노퍽전 더블헤더 1차전에선 무안타로 침묵, 더블헤더 2차전은 결장했으나 이날 다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김하성은 올 시즌 트리플A 4경기에서 타율 0.333(15타수 5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 중이다.
1회초 1사에 내야 뜬공으로 아웃된 김하성은 팀이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2루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출루했다.
나초 알바레즈 주니어의 볼넷으로 2루로 향한 김하성은 후속 로우디 텔레즈의 적시타에 상대 실책까지 겹치며 홈을 밟았다.
4회초 무사 2루엔 좌전 안타를 날렸으나, 후속 알바레즈 주니어의 땅볼에 아웃됐다.
김하성은 팀이 9-1로 앞선 6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서 그라운드 중앙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했다. 다만 후속 안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8회초 1사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그위넷은 11-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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