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과 서채현(이상 서울시청)이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도현은 지난 9일(한국 시간) 중국 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 클라이밍 시리즈 2차 대회 남자부 리드 결승에서 39+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44+의 스즈키 네오(일본), 은메달은 39+의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스페인)가 차지했다.
이도현은 로페스와 같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준결승 성적(37+ 대 39+)에서 밀려 3위에 그쳤다.
지난 3일 중국 커차오에서 열린 1차 대회 볼더링에서 은메달을 땄던 이도현은 이번 동메달로 두 대회 연속 포디움에 섰다.
1차 대회 볼더링에서 예선 탈락했던 서채현은 주 종목인 리드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며 결실을 봤다.
한편 이도현과 서채현은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호성적에 힘입어 올해 9월에 개최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예정이다.
2022년 항저우 대회 당시 콤바인에서 은메달을 땄던 두 선수는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