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마음편의점 2호점' 운영…고립·은둔 막는다

기사등록 2026/05/10 12:58:02

서울YWCA봉천복지관 3층에 조성

[서울=뉴시스]서울마음편의점 관악2호점 모습. (사진=관악구 제공) 2026.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서울마음편의점 관악2호점이 지난 6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마음편의점은 고립·은둔 예방을 위한 서울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주민 누구나 편의점처럼 부담 없이 방문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외로움 자가 진단, 맞춤형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일상적 마음 돌봄 공간이다.

관악2호점은 청림동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마련됐다. 43㎡ 규모로 조성된 공간은 무료로 라면·컵밥 등 간편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도란도란 ZONE'과 편백 건식 족욕, 인공지능(AI) 기반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마음쉼터 ZONE' 등으로 구성됐다.

조성과 운영에는 풀무원식품이 후원한 서울라면·서울짜장과 후원자들이 기부한 성금 200만원 등이 활용됐다. 배우 유지태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을 후원했다.

구는 남현동 일대에도 별도 거점을 마련해 일대일 상담과 소모임 활동 등을 지원하는 '이동형 마음편의점'을 병행 운영한다. 권역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앞서 지난해 3월 성민종합사회복지관 6층에 문을 연 서울마음편의점 관악1호점은 올해 3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2만2461명을 기록했다.

구는 관악1호점과 2호점을 연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립·은둔 예방부터 발굴과 돌봄까지 이어지는 외로움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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