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맞춤형 장학사업 본격 가동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4·3 유족과 독립유공자 후손 100명을 포함한 제주지역 학생 278명이 올해 제주도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제주도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함께 '2026년 제주인재육성 장학사업'과 '2026년 미래이음 장학금 지원사업(복권기금)' 장학생을 동시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미래이음 장학금을 통해 제주4·3 유족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4·3 유족과 독립유공자의 증손·고손 가운데 도외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100명 이내다. 주거·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으로 1인당 500만원을 지급한다.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을 통해선 도내 고등학생과 국내 대학·대학원 재학생 등 178명 내외를 성취·재능·희망·전략산업 등 4개 트랙으로 나눠 선발한다.
성적 중심 평가만이 아니라 학생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두 장학사업 모두 오는 11일 공고를 시작으로 다음 달 1일부터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오는 8월 장학금 지급이 이뤄진다.
류일순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다양한 계층과 분야를 아우르는 장학 지원으로 교육 기회의 형평성과 지속가능한 인재 성장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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