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어머니 미소 뒤 찾아온 행운"…복권 '20억' 당첨 사연

기사등록 2026/05/10 19:58:00
[서울=뉴시스] '스피또2000' 67회차 1등 당첨자 소감. (사진=동행복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어버이날을 앞두고 돌아가신 어머니가 환하게 웃어주는 꿈을 꾼 뒤 복권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소개됐다.

동행복권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2000' 67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강원 강릉 임당동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A씨는 "평소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요일에 복권 판매점을 들러 로또와 스피또를 각각 1만원씩 구매해 왔다"며 "복권을 구입한 다음 날 가게에서 일하던 중 당첨 여부를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1등 당첨이 연속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놀랍고 믿기지 않아 몇 번을 다시 확인했고, 집에 돌아와서도 재차 확인해 본 뒤에야 비로소 당첨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며칠 전 꿈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와 환하게 웃어주셨다"며 "막연히 기분 좋은 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행운을 알려주는 예지몽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는 "우선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며 "오랫동안 마음을 짓누르던 빚 청산을 한다고 생각하니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스피또2000은 두 개의 그림이 모두 일치하면 당첨되는 방식의 즉석 복권으로, 가격은 한 장에 2000원이다. 회차마다 1등 당첨 복권은 8장이며 두 장이 한 세트로 판매되기 때문에 세트를 모두 구매할 경우 최대 20억원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459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