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 경찰이 마약류 범죄가 끊이지 않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관계 기관과 총력 대응에 나섰다.
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대전 지역에서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2022년 209명, 2023년 335명, 2024년 195명, 지난해 208명으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마약류 범죄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경찰은 관계 기관 간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날 오전 관계 기관 소통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경찰과 대전지검을 비롯한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전시, 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 동구보건소 등이 참여했다.
회의를 통해 신종 마약류 유통, 의료용 마약류 관리 강화, 유흥가 중심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 마약류 중독자 치료 및 재활 연계 등 여러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경찰은 세관과 협업을 통해 해외 밀반입 마약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식약청 및 보건소와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 단속과 취급 업소 점검에 나선다.
또 검찰과 법리 검토 및 수사 협력을 이어가며 관계 센터와 치료 및 재활 연계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찰은 관계 기관과 상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합동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마약류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동흠 청장은 "마약류 범죄는 단일 기관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긴밀한 협업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단속을 넘어서 예방과 치료, 재활까지 이어지는 종합 대응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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