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원주시, 전통복식 패션쇼 연다

기사등록 2026/05/08 08:28:09

9일 강원감영서 개막

[원주=뉴시스] '원주패션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원주시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는 9일 강원감영에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전통의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원주패션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주제는 '원주에서 보내는 특별한 봄날, 전통을 입다'이다. 전통복식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패션쇼에는 120여 명의 모델이 참여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시대별 전통의상을 선보인다. 각 시대의 복식 문화를 현대적인 무대 연출과 함께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션쇼 외에도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지역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며 학생들이 유생복을 입고 참여하는 '과거급제 시험' 체험도 마련된다.

시화전과 한국무용 공연 등 전통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이어져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의 관심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문화유산과 전통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가운데 원주 역시 강원감영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 행사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원주패션페스티벌이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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