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휠체어용 맞춤 가방 제작 지원

기사등록 2026/05/08 08:27:49

160명 대상…6월19일까지 신청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도내 거주 등록 장애인 160명을 대상으로 '이동 보조기기 맞춤 가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성품 휠체어 가방 6종 중 하나를 제공하거나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가방을 직접 제작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산소호흡기 등 특수 의료 장비를 항상 휴대해야 하는 중증 호흡기 장애인 등을 위해 신체 기능과 이동 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 완전히 개인화된 가방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동 중 물품 낙하를 방지해 타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며 수동·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휠체어형 유모차 등을 사용하는 지체·뇌병변·척수·호흡기 장애인 등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60명이다.

신청 기간은 5월11일~6월19일이다. 신청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를 비롯해 우편, 방문,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장애인증명서, 경제사항증명서와 함께 현재 겪고 있는 불편 사항 및 기기 사용 사진 등을 제출해야 한다. 도는 모집 인원 초과 시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2023년과 2024년에 동일한 지원을 받은 수혜자는 제외된다.

강일희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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