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을 '5극3특' 권역별 성공모델로 만들고 싶다"
"'공소취소 특검법'은 중앙당과 정부가 풀어갈 문제"
"민선7기 중도하차 질책 받겠지만 네거티브는 안돼"
김 후보는 또 "이번에 행정통합 기회를 놓친만큼 부울경 메가시티를 복원하여 부울경을 '5극3특'의 권역별 성공 모델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공소취소 특검법' 관련해서는 "중앙당이 국회에서 정부와 함께 풀어갈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선거 슬로건을 '설계대로 착착, 경남 대전환'으로 정한 이유는?
"경남은 대전환이 필요하다. 작년에 경남 경제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위기로 혁신적 변화 없이는 돌파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길이 경남의 힘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고, 그게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권역별 균형발전정책과 맥이 닿아 있다.
그래서 부울경 메가시티가 반드시 필요하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포함한 이번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제가 대통령과 함께 설계했던 정책이니까 그 설계에 따라 착착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가겠다는 것이다. 부울경을 권역별 메가시티의 성공 모델로 만들고 싶다는 강력한 희망사항이 들어 있다."
-이번 도지사 선거 성격을 규정한다면.
"경남이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 아니면 지방 소멸의 길에서 소멸의 길로 들어서서 주저앉을 것이냐, 딱 그 갈림길에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갈림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지방을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하는 대통령과 중앙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있을 때 잘 협력할 수 있는 그런 도정으로 갈 거냐, 아니면 계속해서 중앙 정부와 엇박자를 내면서 지역을 어렵게 만드는 그런 도정으로 갈 거냐, 그 갈림길에 서 있다."
-여러 공약 중 핵심 공약 하나만 꼽는다면?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강조하시는데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단히 설명한다면.
"이번 정부가 지방에 파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한다. 기존의 17개 시도 단위로 지원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그래서 권역별로 묶어주면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게 이번 정부의 지방 살리기 기본 방침이다. 권역별로 묶는 방식은 두 가지가 있다. 행정통합을 하거나 특별연합이다. 통합은 시·도지사를 한 명만 뽑는 거고, 연합은 부울경이 각각 시도지사를 뽑지만, 일종의 광역연합정부를 구성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공동으로 하는 거다. 그게 부울경 메가시티다.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박완수 후보와 박빙이다. 필승 전략을 소개한다면.
"필승 전략은 원팀이다. 대한민국도 원팀이 필요하고, 대통령과 지방 정부가 원팀이 돼야 한다. 그 다음 경남도 부울경 안에서 원팀이 돼야 하고, 우리 경남 안에서도 도와 시군이 하나의 원팀이 되어야 한다. 힘을 모으지 않으면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이재명정부는 지방 살리기에 진심인 정부다. 이런 대통령과 정부에서 지방을 살려내야 한다. 그래서 원팀으로 지방을 살려내고, 그 다음에 그렇게 해낼 수 있는 실제 힘 있는 해결사가 누구냐고 도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자신의 최대 강점을 꼽는다면.
-민주당의 '공소취소 특검법' 추진에 대한 견해는.
"중앙당이 국회에서 정부와 함께 풀어가야 될 문제다. 그 부분은 중앙당에서 정부와 잘 협의해서 적절하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나갈 거라 생각한다."
-민선 7기 도정 중도하차와 관련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 도민들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앞으로도 늘 죄스러운 심정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당시에 제가 시작했던 부울경 메가시티를 포함해 경남을 정말 새롭게 혁신하고자 했던 사업들을 제대로 마무리하는 것이 미안함을 갚는 길 아니겠나 하는 마음으로 출마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남을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드는 그 역할을 꼭 해보고 싶다. 도민들의 질책은 달게 받겠지만 선거 과정에서 이런 문제들을 계속 끄집어내고 들고 나오는 건 일종의 네거티브다. 지금 경남이 그렇게 한가한 때냐고 되묻고 싶다."
-도민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선거 때 보면 누구나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약속한다. 그렇지만 그 정책과 공약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는 것이 중요하다. 중앙정부,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서 일을 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 지역에는 꼭 필요하다. 우리 경남이 앞장서서 부울경을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꼭 도와주십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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