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나프타 수급 지원…LC 한도 3억달러 상향

기사등록 2026/05/07 15:43:12 최종수정 2026/05/07 16:19:22

금융위·산업은행, 안건 부의…금융권 공동지원 첫 사례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중동발 나프타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에서 나프타 가공 설비들이 가동되고 있다. 2026.04.01. leeyj2578@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여천NCC의 나프타 수급 안정을 위해 금융권이 수입신용장(LC)의 한도를 3억달러 추가 지원한다. 이는 금융권 공동 지원의 첫 사례다.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은 7일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지원 안건을 부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 방안은 오는 15일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결의 거쳐 18일에 실행된다.

LC는 은행이 수입업체를 대신해 판매자에게 대금 지급을 보증하는 결제수단이다.

앞서 여천NCC는 중동 상황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나프타 수급을 위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LC 한도 확대를 신청했다.

산업은행은 '중동상황 나프타 수입 관련 금융권 공동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간이 실사에 착수해 LC 한도 확대 기간을 기존 6주 이상에서 약 2주로 단축했다.

무역보험공사도 5000만달러 규모의 수입보험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번 금융지원으로 여천NCC는 나프타 가격 급등 등 비상상황에서도 원활하게 나프타를 수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융권은 석유화학업계의 나프타 수입에 차질이 없도록 금융권 공동 지원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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