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감 선거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전·현직 학교운영위원 60여명은 "단위 학교의 자율성과 아이들의 안전을 온전히 책임질 적임자로 김주홍 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전 현직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학운위 모임)은 6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김주홍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울산 교육행정은 획일적 지침과 이른바 '꼬리표 예산'으로 학교의 자율성을 제한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위 학교에 실질적인 자율권을 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김 후보의 공약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학교 예산 자율권 확대와 행정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 지원 체계 구축 공약은 교육 자치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학운위 모임은 학부모와 운영위원들이 민감하게 체감하는 '아이 안전' 분야에서도 김 후보의 정책을 지지했다. 지능형 CCTV 도입, 배움터지킴이 지킴이 인력 확대, ‘365일 안심 돌봄 시스템’ 구축 등을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제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로드맵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에 이어 김 후보에게 공개 질의도 했다. 학운위 모임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 권한을 강화해 실질적 자치기구로 기능하게 할 방안 ▲배움터지킴이 확대 및 초등 돌봄 국가책임제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인력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질의했다.
학운위 모임 한 참석자는 "이번 지지는 특정 후보 개인을 넘어 울산 교육의 패러다임을 '통제'에서 '자율'로 전환해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라며 "김 후보의 정책이 울산 교육의 자부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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