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혜, 1~3차전 18골4도움으로 챔프전 MVP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 핸드볼 SK슈가글라이더즈가 리그 최초 통합 3연패라는 대업을 이뤘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삼척시청과의 신한 SOL 뱅크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 3차전에서 30-25 승리를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H리그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21경기 전승을 거둬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22-28 패배를 당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다행히 2일 2차전에서 24-23 신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5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통합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에 삼척시청에 뒤졌지만, 후반에 초반 빠르게 역전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5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강한 수비와 조직적인 공격,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경기 운영이 승부를 갈랐다.
우승을 차지한 김경긴 감독은 "통합 3연패를 달성해서 너무 기분 좋다.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 역할을 잘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여자부 최초로 통합 3연패를 달성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챔피언 결정전 MVP는 1차전부터 3차전까지 18골과 도움 4개를 기록한 SK슈가글라이더즈 강은혜가 차지했다.
강은혜는 "1차전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지는 바람에 최대한 몸싸움해서 스리백 선수들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려고 했다"며 "타이밍이 안 맞는 부분은 서로 얘기하면서 풀어낸 것이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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