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모든 게 제 능력 부족이고 제 탓" 고백

기사등록 2026/05/03 19:19:59
[서울=뉴시스]진태현(사진=SNS 캡처) 2026.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배우 진태현이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 하차한 심경을 재차 밝혔다.

진태현은 3일 소셜미디어에 '이숙캠' 출연 사진을 올리고 "프로그램 관련 마지막 글을 남긴다"고 적었다.

이어 "지난주 며칠 저의 프로그램 하차 기사가 나오고 여러 포털과 커뮤니티, 유튜브에서 응원이 이어졌다"며 "저에게는 큰 위로와 감사가 됐다"고 했다.

또 "이제 세상은 ‘진정성’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중요해지는 것 같다"며 "그동안 아내와 진실하게 살려고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섭섭하거나 속상한 부분은 전혀 없다"며 "이런저런 하차를 많이 겪어봤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모든 게 제 능력 부족이고 제 탓"이라며 "사람에 대한 미움, 비난, 노여움과 분노는 우리 모두에게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성실했다,고생했다' 딱 거기까지만 해주시고 웃으며 배웅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태현은 "우리 모두 겉으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그런 삶을 살지 말자"며 "감사하며 배려하고 사랑하고 애쓰며 살자"고 강조했다.

진태현은 파일럿 방송부터 약 2년간 MC 자리를 지켜오며 서장훈, 박하선과 함께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온 인물이다. 그러나 최근 프로그램 재정비 과정에서 하차가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후임자인 이동건의 캐스팅을 두고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이 3박 4일간 합숙하며 이혼 숙려 기간 및 조정 과정을 가상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 진단을 통해 부부 관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관계 회복 또는 이혼이라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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