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인천도시공사, SK호크스 꺾고 챔프전 정상…첫 통합 우승

기사등록 2026/05/03 17:53:14

3일 챔프전 2차전서 26-25 승리

13골 8도움 김진영 '챔프전 MVP'

[서울=뉴시스] 핸드볼 인천도시공사, 신한 SOL Bank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통합 우승 달성.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핸드볼 인천도시공사가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제패하며 역사적인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인천도시공사는 3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SK호크스와의 신한 SOL Bank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2차전에서 SK호크스를 26-25로 이겼다.

지난 1일 1차전(24-21 승)에 이어 2차전까지 내리 잡은 인천도시공사는 2006년 창단 이후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이자 첫 통합 우승으로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지난해 7월 인천도시공사는 장인익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 10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인천도시공사는 시즌 개막 후 정규리그에서 남자부 H리그 역대 최다 기록인 14연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펼쳐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선 하남시청을 꺾고 올라온 SK호크스를 연파하고 꿈에 그리던 통합 우승을 확정했다.

장 감독은 "우리가 구상한 플레이를 유기적으로 했다. 선수들 덕분에 우승했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히 3위 정도를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고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는 김진영이 차지했다. 김진영은 1차전에서 8골 2도움, 2차전에서 5골 6도움으로 챔피언결정전 동안 13골 8도움을 몰아쳤다.

김진영은 "꿈꿔왔던 것을 이뤄 기분이 너무 좋다. 특히 마지막까지 선수들과 함께해서 기분이 더 좋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인천도시공사를 통합 우승으로 이끈 장인익 감독은 "우리가 구상한 플레이를 유기적으로 했다. 선수들 덕분에 우승했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히 3위 정도를 예상했는데, 선수들이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고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13골 8도움으로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김진영은 "꿈꿔왔던 것을 이뤄 기분이 너무 좋다. 특히 마지막까지 선수들과 함께해서 기분이 더 좋다"며 기쁨을 만끽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인천도시공사는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빠르게 네 골을 넣으며 맹공을 펼쳤다.

SK호크스는 수비 전환 이후 상대 실책을 활용해 격차를 좁혔다.

전반은 인천도시공사가 SK호크스에 12-11로 1점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치열한 공방전 끝에 인천도시공사가 미소를 지었다.

경기 막판 이요셉이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26-24로 달아났다.

SK호크스는 프란시스코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까지 도달하진 못했다.

결국 인천도시공사는 SK호크스를 1점 차로 격파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시리즈 1승 1패로 진행 중인 SK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의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종 3차전은 오는 4일 오후 6시30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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