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말까지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서 안타 3개를 몰아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2619안타를 기록 중이었던 최형우는 통산 안타 수를 2622개로 늘려 손아섭(두산 베어스)과 함께 통산 최다 안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던 최형우는 삼성이 0-2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한화 아시아 쿼터 대만 투수 왕옌청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왕옌청의 2구째 시속 143㎞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했다.
5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날린 최형우는 삼성이 3-4로 역전을 허용한 7회말 1사 2루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형우의 통산 2622번째 안타였다.
올 시즌을 시작할 때 최형우는 통산 안타 2위였다.
그러나 통산 안타 1위를 달리던 손아섭이 주춤했다. 한화 이글스에서 줄곧 2군에 머문 손아섭은 두산으로 트레이드 된 이후 부진을 이어가다 지난달 29일 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 사이 꾸준히 1군에서 뛰며 안타를 쌓아나간 최형우는 손아섭을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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