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7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하는 악몽을 경험했다.
신시내티는 3-5로 뒤진 2회말 수비에서 1사 이후 무려 7명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밀어내기로만 4실점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줬다.
선발 투수 레트 로더가 세 타자에게 볼넷을 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 강판 당했고, 구원 등판한 코너 필립스가 네 타자에게 추가로 볼넷을 줬다.
신시내티는 이후 1실점을 더해 2회 수비에서만 5점을 허용했다. 결국 7-17로 크게 패했다.
스포츠통계전문업체 '엘리아스 스포츠뷰로'에, 7타자 연속 볼넷은 역대 최장과 타이로 이번이 세 번째다.
1909년 워싱턴 세네터스 투수진이 처음으로 7연속 볼넷을 내줬고, 1983년 피츠버그 투수진이 같은 기록으로 수모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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