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마장·태릉CC 교통혼잡 우려에…정부, 연구용역 착수

기사등록 2026/05/03 11:00:00

인구 변화 반영해 수요 예측…광역교통체계 개선안 마련


[과천=뉴시스] 박석희기자=과천시민 1000여명이 중앙공원에 모여 경마장 주택공급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정부가 과천경마장과 태릉CC를 포함한 수도권 남부권·동부권의 교통망을 개선하기 위해 광역교통체계 정비에 나선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 남부권·동부권 광역교통체계 연구용역'을 오는 4일 입찰 공고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1월 29일 발표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과천 경마장과 태릉CC 등 수도권 남부·동부 지역의 지방정부와 주민들 사이에서 주택공급에 따른 교통혼잡 우려가 나오자 광역교통체계 개선방안을 검토하려는 것이다.

이변 연구에선 해당 지역 광역교통시설의 이용 현황과 교통불편 원인을 분석하고 중앙·지방정부의 교통대책과 주변 지역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을 진단한다.

아울러 주요 환승거점별·교통시설별 교통 흐름 등을 분석하고 택지개발 등에 따른 인구 변화를 반영한 장래 교통수요까지 예측한다.

이를 토대로 철도, 도로, 광역버스뿐만 아니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수요응답형 교통(DRT), 환승센터 등 다양한 광역교통체계의 단기·중장기 개선방안과 재원조달 방안을 검토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기존 개발지구를 포함해 수도권 남부권·동부권역의 광역교통체계에 대한 선제적 검토를 위해 이번 연구용역비를 추경예산으로 긴급하게 반영했다"며 "연구과정에서 지역현장의 목소리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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