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산타 클라라전서 전반 8분 득점포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아로카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현주가 시즌 6호골을 터뜨렸지만 경고 누적 퇴장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현주는 지난 2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아로카의 아로카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산타 클라라와의 2025~202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킥오프 8분 만에 골망을 갈랐다.
문전으로 침투한 이현주는 바스 카위퍼르스의 크로스 이후 티아구 에스가이우가 살린 볼을 침착히 밀어 넣어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2월 리그 23라운드 CD 나시오날전 이후 두 달 만에 터진 득점이자 올 시즌 6번째 골이었다.
하지만 끝까지 웃진 못했다. 아로카는 3분 뒤인 전반 10분 가브리엘 시우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현주는 전반 48분 첫 옐로카드를 받은 뒤 후반 21분 경고 누적 퇴장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공교롭게도 나시오날전에 이어 이번에도 득점 이후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로카는 후반 38분 에스가이우의 득점으로 다시 앞섰지만 종료 직전인 후반 50분 엘리아스 마노에우에게 동점골을 먹혀 2-2 무승부에 그쳤다.
2003년생 유망주 이현주는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산하 유소년팀인 포철고에서 성장한 뒤 2022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 및 완전 영입되면서 주목받았다.
지난해 여름 구단 최고 이적료인 150만 유로(약 26억원)를 기록하며 아로카의 유니폼을 입은 이현주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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