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방위력 강화, 최중대사"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5·1절(노동절)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9차 당대회에서 수립한 5개년 계획을 완수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전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 136돌 기념 중앙보고회가 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고 2일 보도했다.
박태성 내각총리와 리일환·안금철 당 중앙위원회 비서를 비롯한 당·정 간부, 북한 주재 외교 대표부와 해외 동포 등이 초대됐다.
박태성 총리는 보고에서 "우리 근로자들의 (중략) 충성과 애국의 본태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영광의 시대, 전면적 발전의 새시대에 가장 숭고한 경지에 올라선 데 대하여"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 총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숭고한 새 역사"를 펼쳐나가고 있다면서 지방발전정책, 살림집(주택) 건설 등을 김 위원장 치적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나라의 맏아들인 노동계급이 낡은 도식과 틀, 보수주의, 경험주의를 타파하고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국가경제의 안정공고화, 점진적인 질적 발전을 위한 현대화 목표들과 생산계획들을 무조건 어김없이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총리는 "당 제9차 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수행의 첫해 과업부터 무조건 완수"해야 한다면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확고한 질적 발전과 획기적인 도약의 궤도 위에 올려 세우는 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가 방위력 강화는 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최중대사임을 명심하고 인민군대 원호(지원)와 무장장비 헌납을 비롯한 애국사업에 깨끗한 공민적 양심과 지성을 다 바쳐나갈 데 대하여" 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정 간부들은 각지 공장, 기업소 등에 나가 근로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간부들은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소 등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신문에 따르면 간부들은 "모든 근로자들이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세를 계속 고조시키며 당 제9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올해 투쟁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해나갈 것을 호소"했다.
북한은 5·1절을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다만 북한에서 5·1절은 노동자의 권리를 조명하기보다는 김 위원장의 통치 이념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부각하며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사회주의 체제 우월성을 선전하는 계기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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