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봉화] 국힘 최기영, 군수 선거전 돌입…"개선 아닌 개혁"

기사등록 2026/05/02 14:03:21
[봉화=뉴시스] 국민의힘 최기영 봉화군수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02. kjh9326@newsis.com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수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최기영 후보가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인사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임종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최 후보는 성공한 기업인이자 봉화사랑으로 속이 꽉 찬 인물"이라면서 "쇠퇴 위기에 놓인 봉화를 다시 일으킬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인사말에서 "박현국 현 군수의 군정 성과는 존중한다"면서도 "좋은 정책은 계승하되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존 정책의 틀은 이어가되, 변화의 필요성도 분명히 했다.

그는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지금 봉화는 단순한 개선으로는 부족하다"며 "개선이 아닌 개혁 수준의 변화로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봉화의 핵심 과제로는 인구 감소와 산업 정체를 꼽았다. 농업·관광·인구 정책이 각각 따로 움직이는 구조를 문제로 지적하며, 이를 하나로 묶는 통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인구 정책으로는 청년 주거·일자리 패키지 도입과 귀농·귀촌 전담부서 설치를 통해 유입부터 정착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형 돌봄서비스 도입, 작은학교 교육센터 운영, 중증 장애인 대상 월 10만 원 바우처 지급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개발 방향으로는 "민간 중심 개발의 한계를 넘어 공공이 주도해야 한다"며 봉화군 개발공사 설립 구상을 밝혔다.

최 후보는 "봉화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돈이 돌고 사람이 돌아오는 봉화,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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