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iD GLOBAL·현대 대한항공카드060 등 인기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류할증료 폭증에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의 항공권 구매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항공권 결제 시 할인과 적립, 라운지 등 부가 서비스까지 쏠쏠한 혜택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항공권 혜택 신용카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3월 16일부터 한달간 집계한 고릴라차트에 따르면 항공권 혜택 신용카드 가운데 '삼성 iD GLOBAL 카드'가 1위에 올랐다.
이 카드는 삼성카드의 해외 결제 특화 카드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에서 1%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할인 외에도 여행사, 신라면세점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해외 수수료 할인, 해외 2% 할인,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2위는 현대카드가 대한항공과 제휴해서 출시한 '대한항공카드 060'가 이름을 올렸다. 이 카드는 국내 결제 10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1마일이 적립된다.
대한항공 직판 항공권과 해외 결제는 1000원당 1마일이 추가 적립돼, 총 2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또 연 1회 대한항공 직판 국제선 항공권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연간 이용 금액에 따라 보너스로 1000 마일을 제공한다.
3위는 하나카드의 'JADE Classic'이 꼽혔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결제 시 1.5% 적립된다.
하나투어,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 여행사와 OTA, 면세점, 그리고 해외 가맹점에서 동일하게 1.5% 적립된다.
연 3회 전 세계 공항 라운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및 동반자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4위에는 현대카드와 대한항공 제휴 카드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대한항공카드 the First Edition2'가 올랐다.
기본 혜택은 대한항공카드 060과 동일하나, 대한항공 직판 항공권 구매 시 1000원당 5마일 적립으로 혜택이 더 크다. 해외 가맹점과 국내 특급호텔, 백화점, 골프장에서 결제 시 1원당 3마일이 적립된다.
대한항공 직판 국제선 항공권 5만원 할인 쿠폰도 연 4회 제공된다. 연간 보너스 마일리지는 3만 마일 적립된다. 공항 및 호텔 발레파킹 무료 이용,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제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5위는 우리카드의 'the OPUS silver'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국내 항공권 결제 시 3% 적립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주차 할인,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연 4회 무료 등의 혜택도 갖췄다.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은 동반인 1인까지 가능하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국제 정세로 인해 유가가 점점 오르면서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면서 "항공권 혜택 카드를 쓰면 기본 운임을 줄일 수 있어 실질적인 항공권 가격을 절약할 수 있으며, 마일리지 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