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총 사업비 3026억원 규모의 '2026년도 미래 판기술 프로젝트'중 하나인 'End-to-End 3D 공간지능' 분야 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을 선제적으로 장악할 혁신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으로, 인천시는 주관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해 국민대, 호서대, ㈜엘컴텍, ㈜아이지온 등과 협력한다.
시는 8년 동안 약 250억원이 투입되는End-to-End 멀티모달 3D 시공간 지능 생성·갱신·예측 엔진 및 산업 실증 플랫폼 개발 과제의 핵심 수요기관으로서 엔진 개발과 실증을 주도하게 된다.
인천시는 이번 과제에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도심 실증 테스트베드'역할을 수행하고 그동안 연구실 단위에 머물렀던 인공지능 공간 생성 및 예측 기술을 항만, 산업단지, 구도심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인천의 복잡한 도시 환경에 직접 적용함으로써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이를 위해 시는 조만간 수행기관들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및 스마트 서비스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인천시가 지난해 말 수립한 '인천시 공간정보정책 종합계획(2026~2030)'의 실행력을 입증하는 전략적 성과로 꼽힌다.
시는 2026년을 정책 구상을 넘어선 '본격적인 실행의 원년'으로 삼고, 행정 패러다임을 공간지능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국가 연구개발(R&D) 참여를 통해 시 핵심 과제인‘imap(Incheon-Twin)플랫폼 고도화’와‘고정밀 3차원 도시모델 구축’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국비 지원을 통해 효율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인천시는 '디지털도로 인공지능(AI)신기술 지원사업' 및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등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해, 공간지능을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도시 전체를 관리하는 '도시 운영체제(City OS)'로 격상시킨다는 복안이다.
서정하 시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선정은 인천시가 구상해 온 '공간지능 AI-시티' 비전이 국가적 차원에서 그 가치와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공간지능 AI-시티의 표준을 제시하는 선도 도시로서 시민들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환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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