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시장후보 경선 전 남원에서는 공천을 확정 지은 양충모 예비후보와 함께 결선에 올랐던 이정린 예비후보, 또 그 이전 김영태 예비후보, 김원종 예비후보까지 4인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여론조사부터 줄곧 1위를 달리던 김영태 예비후보의 지지세를 이정린 예비후보와 김원종 예비후보가 역전하더니 막판 양충모 예비후보가 공동 수위권에 진입하며 한치 앞의 예측도 불허했었다.
이 과정에서 후보간 공약에 대한 비판, 합종연횡 등이 펼쳐졌지만 제대로 뒷심을 발휘한 양충모 예비후보가 소위 선거전 '바람'을 타고 최종 공천자로 확정됐다.
무소속 황의돈 예비후보는 아직 유의미한 지지세가 있다고 보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그동안 여론조사 참여에 응하지 않아 객관적 지표가 없었던 조국혁신당 강동원 예비후보에 대한 베일도 벗겨졌다.
지난달 말 실시됐던 한 여론조사에서 8%의 지지율로 낮게 나와 민주당의 경선 전 각 후보들과도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남원 역시 민주당의 텃밭인 상황, 당의 공천권을 거머쥔 양충모 예비후보의 입지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6월3일 본선은 '공식 선거'라는 의미의 과정일 뿐이란 관측도 나온다.
새만금개발청장을 역임한 양충모 예비후보는 ▲1500억원 규모의 10㎿급 데이터센터 ▲4000억원 규모의 AI 기반 영상스튜디오 ▲산·들·강 남원500리길 복원사업 ▲기후대응 농업지원 확대 ▲스마트팜 및 원예작물 전환 ▲농업 경영안전망 강화 ▲청년농 정착지원 등 농업 전환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내국인 정원 확대 ▲KAIST AI공공의료 캠퍼스 유치 ▲IB교육벨트 구축 및 남원형 농촌유학 도입 ▲지리산 프리미엄 라이프타운 조성 등을 공약했다.
제19대 국회의원이었던 강동원 예비후보는 ▲전북도립 남원예술대학 설립 ▲IB교육도시 전환 ▲덕과면 중심 공공주택 신축 ▲농촌형 소규모 주거단지 ▲구도심 빈집 리모델링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 ▲육아·보육·교육비 파격 지원 등을 약속했다.
국회의원과 남원시장 등 수차례의 출마경력을 가진 황의돈 예비후보는 ▲모노레일사업 진상조사 및 구상권 청구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국립의전원 유치 ▲남원시청 이전 ▲54홀 파크골프장 설치 ▲100원 택시 도입 ▲각 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출산장려금 3000만원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및 시민 반값 이용 ▲청와대 남원지리산 인근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