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자산 1600조 돌파…두달만에 10.26% 수익률

기사등록 2026/04/29 20:08:24 최종수정 2026/04/29 20:18:09

국내주식 수익률 49.82%…비중 24.5%로 늘려

(자료=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160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공시한 '2026년 2월 말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에 따르면 지난해 말 1457조9960억원이던 기금은 지난 2월 말 1610조4340억원으로 늘었다.

기금 전체 수익률은 연초 이후 10.26%로 잠정 집계됐다.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49.82%, 해외주식 3.27%, 국내채권 -0.23% , 해외채권 0.91%, 대체투자 0.18%다.

국내주식이 기금 전체수익률을 견인했다. 인공지능 등에 따른 메모리 수요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큰 폭의 수익을 거뒀다.

해외주식 역시 대외 불확실성에도 견고한 실적 등의 영향으로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채권은 금리 상승에 따라 채권평가 가치가 하락하며 수익률이 하락했다. 해외채권은 성장 물가 관련 경제 지표의 영향으로 양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대체투자자산 수익률의 경우 대부분 이자배당수익과 외화환산 손익으로 공정가치 평가액은 반영되지 않았다.


전체자산 중 국내주식 비중은 24.5%로 지난 1월 말의 21.4%에 비해 3.1%p 늘었다. 해외주식 비중은 35.6%로 1월 말(37.0%)에 비해 1.4%p 줄었다. 환율 변동성 완화를 위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전략적자산배분(SAA) 리밸런싱을 유예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채권은 18.5%, 해외채권은 6.3%, 대체투자는 14.6%, 단기자금은 0.3%의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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