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절감·병해충 관리 동시에 드론 활용 스마트 농업 시연
연시회는 기후변화와 지력 약화로 발생이 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무기질 비료 수급 차질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순 방제 중심에서 벗어나 토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농업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토양환경 정보 시스템 '흙토람'을 활용한 맞춤형 시비 처방 교육이 진행됐다. 토양 성분을 분석해 필요한 만큼만 비료를 사용하는 저투입 농법으로 농가 부담을 줄이고 토양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이 소개됐다.
또한 토양 개량제 살포 시연과 함께 볏짚 환원, 소금물 가리기, 종자 소독 등 병해 예방과 지력 향상을 위한 실천 기술도 공유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청년 농업인으로 구성된 드론방제단이 참여해 정밀 방제 시연을 선보였다. 드론 비행 조건에 따른 약제 분사량 조절과 실시간 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기술이 소개되며 스마트 농업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강종순 소장은 "비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토양 검정을 통한 적정 시비는 필수"라며 "과학적인 시비 관리와 스마트 방제 기술 보급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