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혈당과 대사 관련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올리는 의사 '양닥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간식이 반드시 혈당 관리에 해로운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간식은 끊는 게 아니라 똑똑한 설계가 핵심"이라며 "건강한 간식으로 잘 구성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완충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닥터가 가장 먼저 추천한 간식은 말린 오징어였다. 양닥터는 "오징어에는 단백질이 들어있다"며 "현대인들의 단백질 섭취량은 너무 부족하다. 평상시에 라면, 떡볶이, 탕후루 등 탄수화물과 당 밖에 섭취를 안 한다. 간식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말린 오징어는 긴 저작 활동을 가능하게 해 자연스럽게 포만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언급된다.
다만 나트륨은 주의해야 한다. 말린 오징어를 그 자체로 먹는 것이 아니라 고추장이나 마요네즈와 함께 섭취한다면 혈당 관리 효과가 떨어진다고 했다. 또한 양 닥터는 "짜게 먹으면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한다. 말리는 과정에서 부피가 별로 없는데 칼로리가 높아진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칼로리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다음은 그릭 요거트였다. 양 닥터는 "다른 음식의 효과를 높여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며 풍부한 단백질,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해주는 유산균 등 장점을 언급했다. 다만 그릭 요거트 중 당 함량이 높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침에 그릭 요거트에 블루베리를 조금 넣거나 저당 그래놀라도 넣어서 먹는다. 단백질도 있고 상큼한 블루베리를 느낄 수 있어 최고의 간식이라 할 수 있다"며 적절한 간식 조합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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