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바이오산업 육성&일자리창출 정부공모 선정

기사등록 2026/04/29 15:05:46

전주시, 익산시와 공동사업…27억5000만원 사업비 확보

정읍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고용노동부의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인 '기초이음 프로젝트' 공모 대상에 선정돼 지역에 특화된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고용생태계 구축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정읍시는 전주시, 익산시와 함께 이번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총 27억5000만원 중 국비 22억원과 도비 4억6000만원이 3개 자치단체 공동사업비로 확보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초이음 프로젝트'는 각 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사업들을 하나로 묶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협력사업이다.

광역자치단체 내 인접한 기초자치단체들이 연계할 수 있는 공동사업 모델을 발굴해 산업과 인력을 이음으로써 지역 내 거점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에 따라 정읍시와 전주시, 익산시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사업의 매개체가 될 바이오기업은 사업장 설치와 이전, 확장, 연구개발 등의 단계별로 최고 50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되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입에도 최고 4000만원이 지원된다.

바이오기업 근로자에게는 돌봄과 가사 등 자기 시간 지원금 1인당 50만원,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근속 지원금 200만원, 교통 지원금 150만원, 복지 지원금 90만원 등이 폭넓게 제공된다.

객관적으로 전주시나 익산시에 비해 총 산업의 규모가 작은 정읍시의 경우 공동사업에 따른 사업비 배분에 불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정읍시는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산업 연구인프라와 그에 따른 기업들이 특화돼 있어 사업비 배분에서 3개 자치단체 중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5월 초 공고를 거쳐 신청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과 관내 기업의 참여를 돕기 위해 본격 시행에 앞서 바이오기업 대상 사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내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든든하게 이끌고 우수한 고용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청년과 근로자들이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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