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익산시와 공동사업…27억5000만원 사업비 확보
정읍시는 전주시, 익산시와 함께 이번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총 27억5000만원 중 국비 22억원과 도비 4억6000만원이 3개 자치단체 공동사업비로 확보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초이음 프로젝트'는 각 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사업들을 하나로 묶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협력사업이다.
광역자치단체 내 인접한 기초자치단체들이 연계할 수 있는 공동사업 모델을 발굴해 산업과 인력을 이음으로써 지역 내 거점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에 따라 정읍시와 전주시, 익산시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사업의 매개체가 될 바이오기업은 사업장 설치와 이전, 확장, 연구개발 등의 단계별로 최고 50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되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입에도 최고 4000만원이 지원된다.
바이오기업 근로자에게는 돌봄과 가사 등 자기 시간 지원금 1인당 50만원,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근속 지원금 200만원, 교통 지원금 150만원, 복지 지원금 90만원 등이 폭넓게 제공된다.
객관적으로 전주시나 익산시에 비해 총 산업의 규모가 작은 정읍시의 경우 공동사업에 따른 사업비 배분에 불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정읍시는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산업 연구인프라와 그에 따른 기업들이 특화돼 있어 사업비 배분에서 3개 자치단체 중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5월 초 공고를 거쳐 신청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과 관내 기업의 참여를 돕기 위해 본격 시행에 앞서 바이오기업 대상 사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내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든든하게 이끌고 우수한 고용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청년과 근로자들이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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