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유치·정주 연계 확대…중등-대학 연계 모델 논의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29일 충남대학교에서 태국한국교육원, 충남대학교와 공동으로 '태국-대전·충남지역 국제교류 협력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은 태국 중등학교와 대학이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 및 전문대학과 보다 체계적으로 국제교류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과 함께 열린 간담회에는 태국 교육부 관계자와 중등학교 교장단,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대전·충남지역 8개 대학 국제교류처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태국한국교육원이 제시한 '한국 대학-태국 중등학교 직접 연계 모델'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는 잠재적 유학 수요자인 중등 단계 학생들을 국내 대학과 직접 연결하는 드문 사례로 해외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았다.
참석자들은 학생 교류 및 연수 확대, 교사 및 교수 교류 활성화, 대학·전문대학 유형별 유학생 확대, 태국 유학생의 대전·세종·충남지역 기업 취업·정주 연계 강화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이번 만남은 학생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다"면사 "한국의 우수한 교육 모델을 해외로 확산하는 'K-Edu 수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눗따끼안 응엔유엉(NUDTAKIEN, NGERNYUANG)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부국장은 "태국은 많은 학생들이 정규 교과로 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국 학교 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하 태국한국교육원장은 "우수한 태국 학생들이 한국 대학으로 유학을 오고, 나아가 한국에서 취업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태국한국교육원은 지속적으로 한-태 양국 간 교육 분야 국제 협력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지역 대학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의 핵심은 우수한 정주형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태국 우수 유학생의 유입을 촉진하고, 개편되는 앵커 체계에서 이들이 지역 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성장해 대전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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