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에 인공지능 농업 전진기지 조성한다…"2546억 투입"

기사등록 2026/04/28 17:13:57

전남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무안=뉴시스] 국가농업AX플랫폼 조감도. (조감도 = 전남도 제공). 2026.04.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 농업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28일 무안군·㈜대동·LG CNS·대영지에스·아트팜영농법인 등과 구성한 민간 컨소시엄이 농식품부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총사업비 2546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스마트농업을 AI·로봇 기반 지능형 영농 솔루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전남도와 컨소시엄은 국비 439억원을 포함한 사업비를 투입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앞으로 5년간 무안 해제면 일원에 인공지능 농업 전진기지를 조성한다.

컨소시엄 대표기업인 대동은 스마트 농기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수목적법인 운영을 총괄한다.

LG CNS는 AI·데이터 솔루션 플랫폼과 IT 인프라 구축을 맡고, 대영지에스는 첨단 온실과 기반시설 시공을 담당한다.

강진의 아트팜영농법인은 현장 영농 운영과 작물 재배 모델 실증에 참여한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가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3세대 지능형 스마트농업을 고도화하고, 로봇 기반 4세대 무인 자율형 스마트농업 모델을 정립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60일 내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마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국내 최고 기업과 전남지역 선도 농업인이 함께 전남을 인공지능 중심 첨단 농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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