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 "권성동 2심 유죄…강릉 30년 구태정치 청산"

기사등록 2026/04/28 15:35:15 최종수정 2026/04/28 18:02:26
[강릉=뉴시스]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선거 예비후보.(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후보는 28일 권성동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추징금 1억원 선고받자 "강릉의 30년 구태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중남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오늘은 강릉 정치가 새롭게 태어나야 할 날이며 20만 강릉시민이 더 이상 낡은 권력의 들러리가 아니라, 강릉의 진짜 주인임을 선포하는 날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30년 강릉 정치는 바뀌지 않았다"며 "이제 30년의 구태정치를 청산해야 하다. 같은 사람들이 권력을 나눠 가졌고 같은 세력이 시정을 좌우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구태정치 세력들은 시민의 삶보다 기득권의 안위가 먼저였다"며 "그 결과 강릉은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 불평등한 개발, 낡은 행정의 벽 앞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강릉의 30년 구태정치를 청산해야 한다. 강릉을 낡은 권력의 도시에서 시민 주권의 도시로 이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권 의원은 5선 국회의원이자 정당 대표 정치인으로서 헌법이 규정한 청렴 의무에 기초해 양심에 따라 국가 이익 우선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통일교로부터 1억원을 수수해 지역 구민을 포함한 국민들의 기대와 국회의원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렸다"고 짚었다.

권성동 의원은 2022년 1월 윤 전 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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