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청년 20명과 '현문현답' 간담회…2030 자문단 출범
해외 플랫폼 '국내 대리인' 실효성 강화 등 날카로운 정책 제언
송경희 위원장 "디지털 네이티브 시각이 정책 핵심"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청년과 함께하는 개인정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문현답' 열한 번째 자리로, 대학생 기자단과 2030 자문단 등 청년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 플랫폼 사업자의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청년들은 이른바 '국내 대리인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데이터의 가치와 위험도에 따라 규제 수위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차등적 규율 체계' 등 기존 틀을 깨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도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인정보위 2030 자문단' 출범식도 함께 열렸다. 청년 15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개인정보 보호체계 확립 ▲안전한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지원 ▲정책 소통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한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AI 시대 개인정보 정책에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청년들의 시각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와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정책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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