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 개최…AI·한국어·고등교육 논의

기사등록 2026/04/28 12:00:00

호주 캔버라서 '제7차 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

"AI·디지털 전환 등 미래교육 의제로 본격 확장"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해 9월 2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동아리 박람회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붓글씨 체험을 하고 있다. 2025.09.02. jtk@newsis.com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는 29일 호주 캔버라에서 개최되는 '제7차 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에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는 2008년 체결된 교육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이 2년마다 교차 개최하는 국장급 협의체다.

제7차 교육공동위원회에서는 학교 내 인공지능(AI) 교육 활성화와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한국과 호주 교사들의 AI 및 디지털 활용 교수·학습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온라인 교류를 활성하는 방안을 탐색한다.

고등교육 분야에서는 복수·공동학위와 학생 교류 활성화 등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국제 교류 협력의 질을 높이고 대학 간 교류와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촉진한다.

올해 12월에는 '한-호주 대학 리더스 세미나'를 개최하고, 하반기에 한-호주 수교 65주년 기념 연구 협력 화상 토론회를 추진해 연구자 네트워크 형성과 정책 교류를 확대한다.

호주 내 한국어 교육 현황도 살펴본다. 호주는 1992년부터 한국어를 대학입시 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정규학교 내 한국어 교육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공동위원회를 계기로 양국의 대표단은 한국어 채택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한-호주 교원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이번 제7차 한-호주 교육공동위원회는 양국의 교육협력이 AI·디지털 전환 등 미래교육 의제로 본격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교육부는 교육공동위원회를 통해 한-호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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