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반지하 침수되면…계양구, 실전형 통합훈련 실시

기사등록 2026/04/27 17:52:48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최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남측광장에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도상·현장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계 부서와 유관기관의 초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주민 대피 및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계양구 안전관리과·자치행정과·건설과·청소행정과·동 행정복지센터와 계양경찰서, 계양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시간당 100㎜ 이상의 집중호우로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고 주민 3명이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연계한 통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상훈련에서는 기상 상황 전파, 관계 부서 대응 보고,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현장 조치사항을 결정하는 등 재난 대응 절차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진 현장훈련에서는 위험지역 출입 통제, 주민 대피, 수중펌프 가동 및 배수 작업, 구호텐트 설치와 구호물품 지원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대응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반지하 주택 침수 상황을 중심으로 주민 대피부터 배수 작업, 구호 지원까지 대응 전 과정을 실전처럼 운영하고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업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구는 이번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사항을 반영해 풍수해 대응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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