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 증가 전환…여신도 증가세

기사등록 2026/04/27 17:00: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6일 서울시내 시중은행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6.04.06. bluesoda@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의 2월 수신은 증가로 전환됐고 여신도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중 대구·경북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수신 잔액은 288조2670억원, 여신 잔액은 250조9282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신은 금융기관이 예금 수취나 금융채 발행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업무다. 여신은 금융기관이 대출, 할부금융, 주택금융 등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업무를 말한다.

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마이너스 1조921억원에서 2조1663억원 증가로 돌아섰고 비은행기관 수신은 마이너스 6733억원에서 마이너스 3769억원으로 감소 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정부 재정집행 대기자금과 기업 단기자금 유입으로 예금이 증가로 전환했지만 시장성 수신은 감소로 돌아섰다. 비은행기관은 신탁회사의 증가 폭이 축소된 가운데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의 감소 폭이 줄었다.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에 이어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 551억원 증가에서 5232억원으로 늘었고 비은행기관 여신은 5566억원에서 3556억원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에서는 기업대출이 생산적 금융과 포용 금융 확대 기조에 따라 2350억원에서 4961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마이너스 1714억원에서 마이너스 58억원으로 감소 폭이 축소됐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중소기업 대출이 증가로 전환되며 기업대출 증가 폭이 커졌지만, 가계대출은 기타가계대출 감소 전환 등의 영향으로 5688억원에서 1926억원으로 증가 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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