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련시설 233곳 안전점검…우수시설에 인센티브

기사등록 2026/04/27 12:00:00

성평등부, 5월부터 2026년 종합안전·위생점검 추진

건축·기계·소방 등 7개 분야 확인…연말에 등급 공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5월부터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026년 종합 안전·위생점검'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수련시설 안전점검은 지난 2014년 7월 모든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종합 안전점검과 평가가 의무화된 이후 시행되고 있다. 시설 특성에 따라 생활권과 자연권 시설로 나뉘어 격년제로 실시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등 233개 자연권 수련시설이다. 점검 항목은 건축·기계·소방 등 7개 분야다.

점검 결과는 시설의 운영 및 관리, 프로그램과 조직·인력 등을 평가하는 종합평가에 반영되며 연말에는 시설별 최종 평가 등급이 결정될 예정이다. 평가 등급은 각 학교에서 현장학습 장소를 선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평가 결과 상위 10% 이내 우수기관에는 현판 수여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우수기관 명단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e-청소년)'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기준이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맞춤형 컨설팅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성평등부는 종합점검에 앞서 관할 지역을 담당하는 지방정부 공무원에게 비대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점검 기준과 방법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실무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세진 성평등부 청소년정책관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기본적인 약속인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수련시설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보완해나가겠다"며 "일선 학교와 학부모, 청소년들도 청소년 수련시설 이용 전 종합안전점검 및 평가결과를 꼭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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